2024년 상반기 우리나라의 가상화폐 투자자 수는 778만 명으로, 2023년 하반기 대비 21%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투자자 수의 증가는 국내 중앙화 거래소(CEX)의 누적 영업이익을 5,900억 원(약 4억 2,000만 달러)으로, 전년 대비 106% 상승하게 했습니다.
투자자 수의 증가는 비트코인(Bitcoin)과 이더리움(Ethereum) 등 주요 가상화폐의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2024년 10월 29일 기준으로 73,600달러(약 1억300만 원)로,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상화폐 시장은 남성 투자자가 68%를 차지하며, 그중 30대 남성이 528만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50대 남성 투자자는 85만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의 평균 가상화폐 보유액은 362달러(약 50만 원) 미만이며, 10%의 투자자만이 7,254달러(약 1,000만 원) 이상의 가상화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이 보유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으로, 전체 투자자의 37%가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어 이더리움이 11%, 리플(XRP)이 10.6%, 도지코인(Dogecoin)이 2.8%,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이 2.7%를 차지합니다.
이러한 투자자 수의 증가는 가상화폐 시장의 성숙과 안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가상화폐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