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나스닥 상장을 승인받았습니다.
이로써 코인체크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중 최초로 미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게 됩니다.
코인체크는 모회사인 모넥스 그룹(Monex Group)의 자회사로, 이번 상장은 썬더 브리지 캐피털 파트너스(Thunder Bridge Capital Partners, TBCP)와의 합병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SEC는 현지 기준 11월 13일 코인체크의 나스닥 상장 신청을 승인하였으며, 이에 따라 TBCP는 12월 5일 주주 투표를 통해 합병을 최종 승인할 계획입니다.
주주들이 합병을 승인하면, 코인체크는 12월 10일경 나스닥에 ‘CNCK’라는 티커로 상장될 예정입니다.
이번 상장은 일본과 미국 가상화폐 시장의 통합을 심화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됩니다.
또한, 다른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들이 국제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코인체크의 나스닥 상장은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 일본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향후 코인체크의 행보가 가상화폐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