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디지케이(OrdiZK) 프로젝트에서 러그풀(Rug Pull)이 발생했습니다.
러그풀은 가상화폐 프로젝트 개발자가 프로젝트를 돌연 중단하고 투자금을 가로채는 사기 방식입니다.
블록체인 보안업체 서틱(CertiK)에 따르면 오르디지케이가 보유한 지갑에서 140만 달러(약 19억 원)가 돌연 출금됐습니다.
오르디지케이 프로토콜은 비트코인을 기반으로 하는 BRC-20 토큰과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하는 ERC-20 토큰 간에 거래를 위한 브릿지 구성을 목적으로 개발됐습니다.
오르디지케이는 비트코인 기반 NFT 프로젝트인 오디널스(Ordinals)가 큰 인기를 끌면서 지난 12월에 사상 최고치인 개당 0.0107달러(약 14원)까지 상승했습니다
서틱은 "오르디지케이가 토큰을 매도하고 긴급 인출 기능을 통해 프로젝트에서 이더리움을 출금했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르디지케이 프로토콜의 네이티브 토큰(OZK)은 99% 이상의 가치를 잃었습니다.
세틱은 오르디지케이가 코인 거래에 따른 수수료로 이더리움을 얻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르디지케이 홈페이지와 소셜 네트워크 계정은 사라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