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나 재단은 현지 기준 11월 15일, 가상화폐 시장 조성자인 윈터뮤트(Wintermute)가 제안한 수수료 공유 방안을 승인하였습니다.
이 제안은 에테나의 수수료 수익 일부를 ENA 토큰 보유자들에게 분배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에테나 재단은 “위험 관리 위원회가 ENA 수수료 스위치 활성화 제안을 승인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현지 기준 11월 30일까지 수수료 스위치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인 매개변수를 확정하고, 이후 정확한 구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에테나 랩스는 2월에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코인인 USDe를 출시하였으며, 이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유동성 스테이킹 파생상품 및 기타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발행됩니다.
USDe의 유통 공급량은 2월 출시 이후 약 32억 달러(약 4조 2,560억 원)로 증가하였습니다.
ENA 토큰은 4월에 출시되었으며, 이전까지는 명확한 가치 축적 메커니즘이 부족하였습니다.
윈터뮤트는 “에테나 프로토콜은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sENA 보유자들은 이 수익의 직접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습니다.
또한, “ENA 보유자들과 프로토콜의 기본적인 성장 사이에 명확한 연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현지 기준 10월 25일, 윈터뮤트는 USDe를 현물 및 파생상품 거래의 담보로 수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ENA 토큰 보유자들에게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며, 에테나 프로토콜의 성장과 ENA 토큰의 가치를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