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채굴 난이도가 지난 14일 역대 최고인 83조 9500억 해시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지난달 29일 이전 측정치인 79조 3500억 해시보다 5.8% 증가한 수치입니다.
해시율은 지난 사이클의 602.14 EH/s에 비해 1.96% 증가한 613.94 EH/s의 비율로 설정되었습니다.
오는 4월 20일로 예상되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앞두고 투자 심리가 과열되는 가운데 비트코인(BTC) 가격이 7만 3,835달러(약 9,820만 원)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날 이뤄졌습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는 채굴자 수가 많아질수록 채굴자가 풀어야 하는 수학 문제의 난이도가 자동으로 높아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채굴 난이도는 비트코인의 '채굴'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측정한 것입니다.
채굴 난이도는 한 달 전인 2월 15일에 80조를 넘어섰다가 2월 29일 업데이트에서 다시 하락했습니다.
BTC닷컴의 전망에 따르면 3월 27일로 예정된 다음 난이도 점검에서는 난이도가 84조 1700억으로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로 이어가고 있으며, 채굴자들은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분석가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2023년 4분기 내내 보인 꾸준한 성장세가 2024년 1분기까지 이어진 것이 오는 4월 중순 예정된 반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채굴 보상은 3월 11일 7,889만 달러(약 105억 원)로 급증하여 2021년 10월에 세운 최고치인 7,440만 달러(약 99억 원)를 넘어섰습니다.
이 최고치는 3월 12일 비트코인 가격이 72,953달러(약 9,704만 원)를 기록한 후 다시 69,655달러(약 9,265만 원)로 하락하면서 나왔습니다.
3월 14일 움직임은 새로운 ATH와 유사한 상승세를 보인 후 즉각적인 후퇴를 보이며, 당일 랠리는 73,835달러에서 69,813달러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18일 오후 2시 바이낸스 현물 마켓 기준 개당 6만 8,267달러(약 9,100만 원)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