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비트코인이 급등했습니다.
미 노동부는 12일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인 3.4%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전월과 비교해 보합에 머물며 역시 전문가 예상치인 0.1%보다 낮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년 동월 대비 3.4%를 기록, 전월 대비 0.2% 각각 상승했지만 모두 전문가 예상치를 0.1%포인트씩 밑돌았습니다.
전날 급락했던 비트코인(BTC)은 CPI 발표 이후 6만 9,000달러를 회복하며 4% 가깝게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