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초, 비트코인(BTC) 가격이 약 9만 달러(약 1억 2,000만 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급등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을 많이 증가시켰습니다.
현지 기준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로 유입된 자금은 총 26억 달러(약 2조 8,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 기간에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iShares Bitcoin Trust)는 약 20억 달러(약 2조 1,000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피델리티(Fidelity)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Wise Origin Bitcoin Fund)는 6억 6,830만 달러(약 7,200억 원), 비트와이즈(Bitwise)의 비트코인 ETF는 1억 8,000만 달러(약 1,900억 원), 아크(ARK) 21셰어스 비트코인 ETF는 2억 5,320만 달러(약 2,700억 원)의 자금을 각각 유치했습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Grayscale Bitcoin Trust)는 오랜 기간 동안 약 200억 달러(약 21조 원)의 자금 유출을 겪었으나, 이번 주에는 2억 1,980만 달러(약 2,400억 원)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한편, 이더리움(ETH) 현물 ETF도 11월 11일에 출시 이후 최대 일일 유입액인 2억 9,490만 달러(약 3,200억 원)를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 유입은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