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회계지침을 폐기하려는 의회의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가상화폐 자산을 보관하는 기관은 가상화폐를 기록하도록 요구하는 미 SEC의 직원회계공보(SAB) 121호는 지난 4월 11일 발효될 예정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가상화폐 업계는 반발했고 미 상하원 의회 모두 지침 폐기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그러나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투표에 대한 공식 답변에서 "SEC 직원의 신중한 판단을 뒤집는 것은 회계 관행에 관한 SEC의 광범위한 권한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며 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