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프로토콜 유주얼(Usual)이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하는 무허가 스테이블 코인인 "USD0"을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사용자가 네트워크의 미래에 대해 발언권을 가지는 거버넌스 토큰인 유주얼도 발행할 예정입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유주얼은 "이 프로토콜은 집단 내 이익을 재분배하여 스테이블 코인 시장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습니다.
유주얼은 전 정치인이자 프랑스의 암호 자산 입법을 주도한 국회의원 피에르 페르손(Pierre Person) 사장이 이끌고 있습니다.
피에르 페르손은 "기존 스테이블 코인은 투명성과 공평한 가치 분배의 측면에서 부족하다"며 "이익은 사유화하고 손실의 사회화하는 구조로 웹3가 구축한 윤리에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주얼은 이익을 공동체와 공유하고, 토큰 보유자가 동의하는 미래로 이끌어갈 무허가 실물자산 기반 스테이블 코인을 통해 현재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테이블 코인은 테더나 USDC처럼 일반적으로는 미국 달러에 연동되는 가상화폐의 한 종류이지만, 그러나 금과 같은 다른 통화나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기도 합니다.
USD0 보유자는 실물 자산에서 창출된 수익으로 보상을 받게 됩니다.
유주얼은 "거버넌스 토큰인 유주얼이 생태계 구성원들에게 배포될 것"이라며 "토큰 보유자는 프로토콜의 미래에 관한 제안에 대해 투표권을 가진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