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지갑 제공업체인 세이프팔은 사용자가 디지털 자산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다른 은행으로의 자금 이전이 가능한 은행 게이트웨이를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세이프팔은 스위스 은행 피아트24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발표하며 USD코인(USDC)을 기본 예금통화로 사용하는 가상화폐 중심의 비자 카드 및 인앱 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USDC는 써클이 발행하는 달러에 고정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사용자들은 아비트럼(ARB)을 통해 보유한 가상화폐를 USDC로 스왑 할 수 있습니다. 또, USDC는 미국 달러(USD), 유로(EUR), 스위스 프랑(CHF)에 연결돼 거래 및 비용지출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세이프팔 모바일 지갑 앱을 통해 피아트24의 KYC 및 온보드 프로세스를 완료한 후 계정 개설이나 관리 수수료 없이 법률을 완벽히 준수하는 개인 소유의 계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베로니카 웡 세이프팔 최고경영자(CEO)는 ""탈중앙화 지갑에선 이례적일 수 있지만, 가상화폐의 낮은 접근성은 사용자를 괴롭히는 문제"라며 더 나은 적응과 채택을 위해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웡은 그러면서 "모바일 지갑을 통해 생성된 계좌는 원활하고 합법적인 방식으로 본인소유의 타 은행 계좌로의 이체를 지원한다"라며 "기존 은행의 과도한 정밀 조사와 제한을 고려하지 않는 소매 사용자를 위한 진정한 첫 가상화폐 친화적 은행 경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용자가 세이프팔 모바일 지갑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신용 증명은 이더리움 기반 네트워크인 아비트럼에서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모든 관련 거래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온체인에 기록됩니다.
가상화폐 비자 카드는 페이팔, 구글 페이, 애플 페이, 삼성 페이와 같은 타사 결제 플랫폼에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자 카드는 우선 유럽의 일부 지역에서 이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앱 내 뱅킹 게이트웨이는 미국 이외의 국가와 미국의 제재를 받지 않은 모든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