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BTC)의 거래 비율이 최근 3년 만에 최저치인 0.035를 기록하며, 이더리움의 상대적 가치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갤럭시 리서치의 알렉스 손(Alex Thorn)은 현지 기준 11월 5일,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비율이 0.03496으로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장 분석가 잭 볼(Zach Voell)은 이러한 하락세에 대해 “반전의 조짐이 보이지 않는다”고 언급하며, 이더리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더리움의 가치가 비트코인 대비 하락하는 이유로는 비트코인의 강세와 이더리움의 상대적 부진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비율이 낮아진 후 반등한 사례가 있으나, 현재 시장 상황에서는 이러한 반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한편, 현지 11월 5일 기준 이더리움은 2,445달러(약 330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비트코인은 75,772달러(약 1억400만 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82,000 ETH(약 2억 49만 달러, 약 2,760억 원)가 파생상품 거래소로 이동한 것이 확인되었으며, 이는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자금 이동이 가격 조정이나 급격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시장 상황을 주의 깊게 관찰하며 신중한 투자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