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포지션

롱 포지션이란?

롱 포지션은 특정 자산의 가치가 상승한 뒤 매도하려는 의도로 자산을 매수하는 것입니다. 가격 상승 후 매도해 이익을 취하는 전략이기 때문에 롱 포지션을 선택한 투자자들은 해당 자산의 가치 상승 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롱 포지션 투자자들은 주로 자산을 지속적으로 모아 가치 상승까지 기다리는 투자 방식을 선호합니다. 따라서 추가 매수를 하기보다는 기존 보유분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롱 포지션 예시

롱 포지션 대표적인 예시는 콜옵션 매수입니다. 롱 포지션의 콜옵션 매수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선물거래의 원리를 알아야 합니다. 선물거래는 현재 가치로 미래 가치를 구매합니다. 현재 가치로 현재의 물건을 구매하는 일반적인 거래와는 다릅니다. 만약 선물거래를 통해 사과 하나를 현재 가격에 거래하기로 계약했을 때, 시간이 지나 계약을 이행할 시기에 사과 가격이 상승한 상태라면 구매자는 상승한 가격만큼 이득을 봅니다. 롱 포지션의 콜옵션도 이와 비슷한 원리로 수익을 얻습니다.

투자자는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 기대되는 자산에 롱 포지션을 잡은 뒤, 가치 상승 전 가격으로 자산을 구매할 권리인 콜옵션을 매수합니다. 훗날 예상대로 자산 가치가 상승하면 투자자들은 콜옵션 권리를 행사해 해당 자산을 상승 이전 가격으로 구매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상승한 가격만큼 이득을 얻습니다.

콜옵션이란 일정 시간 후 구매를 결정했던 시기의 금액으로 자산을 구매할 권리입니다. 반대로 일정 시간 후 구매 결정 시기의 금액으로 주식을 팔 수 잇는 권리는 풋옵션이라고 부릅니다.

롱 포지션 청산

롱 포지션 청산은 늘 조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물거래는 레버리지를 활용해 매우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비율 또한 다른 자산 거래에 비해 제한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투자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손해가 발생할 때도 그 액수가 어마어마하게 커집니다. 이때 자산 거래소는 돈을 빌려간 투자자가 손해를 보는 것을 바람직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거래소의 손해도 커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거래소는 투자자의 모든 투자액을 0원으로 만들고 해당 거래를 종료시킵니다. 이를 청산이라고 부릅니다.

한 번 청산이 이뤄진 후에는 다시 자산 가격이 상승해도 수익을 얻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항상 청산 위험을 경계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