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트코인 시장이 활기를 띠며,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솔라나(Solana)는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리플(XRP)도 지난달 말부터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최근 보고서에서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2021년 5월 최고치인 9,840억 달러(약 1,372조 원)에 근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투자 자금이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이동하며 ‘알트코인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알트코인 시장의 이러한 상승 모멘텀은 기술적 패턴인 컵-핸들 형성 등 긍정적인 지표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는 향후 알트코인 시장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알트코인 시즌의 강도가 이전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벤처 캐피탈리스트 제프 키르데이키스(Jeff Kirdeikis)는 “누구나 지금 알트코인을 출시할 수 있어 시장이 완전히 희석되었다”며, “알트시즌이 다시 발생한다 해도, 2017년이나 2020년 이익의 일부에 불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주기영 대표는 현재 비트코인 랠리가 기관 투자자와 현물 ETF의 주도로 이루어지고 있어, 이들이 알트코인으로 자산을 전환할 가능성이 작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알트코인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달성하려면 가상화폐 거래소로 새로운 자본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하면,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긍정적인 신호와 함께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시장의 변동성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고려하여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