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하이메 리사라가(Jaime Lizárraga) 위원이 2025년 1월 17일 사임할 예정입니다.
리사라가 위원은 개인적인 이유로 사임을 결정했으며, 가족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기 위해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SEC에서 입법 업무 부국장으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이후 낸시 펠로시(Nancy Pelosi) 하원의장의 수석 고문으로 재직하며 주요 금융 개혁 입법에 기여했습니다.
리사라가는 SEC 위원으로 재직하며 기후 변화와 사이버 보안 관련 공시를 비롯한 다양한 규제 노력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의 사임은 현재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SEC 지도부에 변화를 예고합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 역시 2025년 1월 사임할 예정으로, SEC는 공화당 중심의 지도부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리사라가의 사임은 SEC의 규제 방향, 특히 가상화폐와 같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SEC 의장 교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보다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 업계와 투자자들은 이러한 변화가 가져올 규제 완화와 새로운 기회를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