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시가총액이 1,000억 달러(약 134조 원)를 돌파하며, 반도체 기업 인텔(Intel)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지 기준 11월 19일 발표된 애널리스트 보고서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BTC) 매수 전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구글 파이낸스 데이터에 따르면, 현지 기준 11월 20일 인텔의 시가총액은 약 1,020억 달러(약 137조 원)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 이후, 가상화폐 시장은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지 기준 11월 20일,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주식으로, 테슬라(Tesla)와 엔비디아(NVIDIA)를 앞질렀습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지 기준 10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3년간 420억 달러(약 56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 계획인 ‘21/21 플랜’을 발표하였습니다.
벤치마크(Benchmark)의 핀테크 애널리스트 마크 파머(Mark Palmer)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주가 목표를 기존 300달러에서 450달러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그는 비트코인 가격이 2026년 말까지 22만5천 달러(약 3억 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약 400억 달러(약 53조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현지 기준 8월 1일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수익률’이라는 새로운 성과 지표를 도입하였습니다.
이는 보유한 비트코인 수량과 발행 주식 수의 비율을 측정하여, 주당 비트코인 보유량을 기업 성과의 지표로 삼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수 전략이 향후 기업 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