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업 지니어스 그룹(Genius Group)은 최근 1,100만 달러(약 1,210억 원)를 투자하여 비트코인 110개를 매입하였습니다.
이는 회사의 재무 준비금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려는 전략의 일환입니다.
지니어스 그룹은 현재와 미래의 준비금의 90% 이상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할 계획을 발표하였으며, 초기 목표로 1억 2,000만 달러(약 1조 3,200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확보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정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의 재무 전략을 따르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니어스 그룹은 이 과정에서 명확한 지침이 부족하다고 느껴, 다른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준비 자산으로 고려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지 기준 11월 19일부터 관련 팟캐스트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지니어스 그룹의 CEO인 로저 해밀턴(Roger Hamilton)은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을 채택하려 했을 때, 기업들이 쉽게 따를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이 없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더하여, “우리의 팟캐스트를 통해 더 많은 기업이 비트코인 재무 전략의 이점을 이해하고, 이를 구현하는 명확한 단계를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발표 이후 지니어스 그룹의 주가는 소폭 상승하였으며, 현지 기준 11월 18일 거래 세션에서 주당 0.91달러로 마감하여 월간 22%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지니어스 그룹의 이번 결정은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의 핵심으로 고려하는 데 있어 중요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