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학자 린 알든(Lyn Alden)은 이더리움(ETH)의 최근 비트코인(BTC) 대비 약세에 대해 놀라움을 나타냈습니다.
알든은 현지 기준 11월 17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구 트위터)를 통해 “나는 장기적으로 이더리움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지만, 선거 이후 ETH/BTC의 새로운 저점은 예상보다 더 가혹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녀는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행정부가 가상화폐 증권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더리움의 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지 기준 11월 15일, ETH/BTC 비율은 0.033으로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동안 이더리움의 가격은 약 17% 상승하여 3,107달러(약 4,200만 원)에 도달했으며, 비트코인은 약 31% 상승하여 90,423달러(약 1억 2,200만 원)에 도달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한편, 컨센시스(Consensys)의 CEO인 조 루빈(Joe Lubin)은 트럼프의 당선이 이더리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루빈은 “미국은 오랫동안 이더리움의 목을 누르고 있었으며, 이는 많은 FUD(두려움, 불확실성, 의심)를 초래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크고 성숙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의견 차이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이더리움의 전망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