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 수석은 삼성이 겪고 있는 위기론이 실존한다고 해석하며, 우리나라가 차세대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수석은 삼성 내부에서도 위기론이 나오는 것을 보았을 때, 이는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실제적인 위기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이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큰 역할을 해왔지만, 이제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바이오산업에서 성공을 거둔 것은 반도체를 통해 쌓은 기술적 역량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바이오 시대가 도래할 때 삼성전자는 다시 도약할 기회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대통령실은 반도체 산업 전체를 주시하며 정책적 지원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기획재정부는 반도체 생태계 지원을 위해 내년까지 약 8조 8천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도 26조 원 규모의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한편, 박 수석은 AI 기본법 제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AI 시대에 대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AI 기본법은 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한 법체계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