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인프라 제공업체인 블록데몬(Blockdaemon)은 2026년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회사 창립자 콘스탄틴 리히터(Konstantin Richter)는 미국의 규제 환경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홍콩에서 상장을 선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록데몬은 비수탁 지갑, 노드 운영, 스테이킹 서비스 등 다양한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재 3억 2,500만 달러(약 4,200억 원)의 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기대하며 2025년까지 인력을 두 배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블록데몬은 비수탁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프라 회사로, 골드만 삭스, JP모건, 씨티벤처스(Citi Ventures) 등 금융 기관의 지원을 받으며 400개 이상의 기관 고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에는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노드 운영, 스마트 계약 실행, 스테이킹 관리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에 중요한 기술적 기반을 제공합니다.
2022년에는 2억 700만 달러(약 2,7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회사의 가치는 3억 2천 5백만 달러(약 4,322억 원)로 평가되었습니다.
리히터는 2026년 IPO가 블록체인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와 기술 확장에 따라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블록데몬은 아시아에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5년까지 해당 지역의 인력을 두 배로 늘릴 계획입니다.
리히터는 미국의 규제 환경이 안정화되면, 이후 홍콩이나 다른 해외 시장에서 IPO를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