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란체는 현지시간으로 11일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IP) 활용한 게임의 출시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메이플스토리 N"이라고 불리는 이 게임은 완전히 맞춤화된 아발란체 서브넷을 통해 작동됩니다.
아발란체는 "개별적인 메인넷 개발 없이 더 많은 편의성과 더 많은 지원 옵션 및 발 빠른 마케팅을 지원한다"며 "사용자에게 새로운 콘텐츠 생성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매력적인 새로운 세계를 구축하고, 게임 플레이를 확장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 발자국을 남길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게임은 올 하반기 출시 예정입니다.
메이플스토리는 한국의 게임 제작 및 유통사인 넥슨이 2003년에 개발한 대규모 멀티플레이어 온라인 역할수행게임(MMORPG)입니다.
메이플스토리는 등록된 이용자는 1억 8,000만 명이 넘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려왔습니다.
넥슨은 자사의 대표적인 IP인 메이플스토리를 웹3으로 확장하기 위해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설립하고 대체불가토큰(NFT) 발행 등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아발란체 개발사인 아바 랩스(Ava Labs)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안정적이고 완전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메이플스토리 N과 함께 다양한 디앱(DApp)의 안전한 제공이 가능해져 경쟁력을 증폭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넥슨은 지난해 3월 블록체인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이더리움 레이어2 스케일링 솔루션인 폴리곤과 협력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아발란체 네트워크는 올해 강한 상승 동력을 얻고 있습니다.
아발란체는 JP모건이나 시티은행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계 거물들의 실물 자산 토큰화 및 블록체인 기술 확대를 목표로 협력관계를 구축했습니다.
한편, 아발란체의 시가총액은 203억 달러(약 26조 7,000억 원)로 전체 가상화폐 중 10위에 오르며 현재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발란체는 13일 낮 12시 코인마켓캡 기준 개당 53.71달러(약 7만 51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