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했던 엘살바도르가 40% 이상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엘살바도르가 오늘 비트코인 보유를 청산하면 거의 4,160만 달러(약 532억 원)의 이익을 거두게 될 것"이라고 X에 올린 게시물에서 밝혔습니다.
부켈레는 "비트코인의 시장 가격이 낮았을 때, 그들은 우리가 손실을 볼 것이라고 수천 개의 기사를 썼다"라며 "이제 시장 가격이 훨씬 올랐기 때문에 팔면 우리는 40%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총 2,381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단가는 4만 4,292달러(약 5,800만 원)입니다.
부켈레는 "비트코인을 정부에 기부하면 신속히 시민권을 제공하는 프로그램 덕분"이라며 "비트코인을 매각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부켈레는 지난 2월 초 80%가 넘는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5일 낮 12시 코인마켓캡 기준 6만 8,000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