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이자 투자자인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비트코인(BTC)이 향후 몇 년 내에 100만 달러(약 13억 5,000만 원)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상승이 미국의 급증하는 부채로 인한 광범위한 경제 위기와 함께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반 데 포페는 중앙은행들의 지속적인 통화 발행이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창출하는 부채의 양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며, 이는 2008년과 유사한 부채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위기가 발생하면 유통 중인 달러의 양이 감소하고, 이는 구매력과 비트코인 가격 모두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반 데 포페는 2024년 미국 대선 결과가 비트코인의 장기적인 가치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비트코인은 정부나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규제 접근 방식이 비트코인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중기적으로는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의 가치 제안이 변함없음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그는 “단기적으로 사람들은 선거를 과대평가한다”며, 결국 비트코인의 가치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비트코인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전략과 경제 상황에 대한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