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세청(IRS)은 가상화폐 중개인에 대한 최종 규정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가상화폐 중개인들은 2025년부터 모든 거래 내역과 고객 정보를 보고해야 합니다.
이는 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탈세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IRS는 이번 규정을 통해 향후 10년 동안 280억 달러(약 37조 원)의 추가 세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규정에 따르면, 중개인은 거래자의 신원 정보와 거래 내역을 포함한 상세한 보고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IRS는 가상화폐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세금 납부의 정확성을 기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규정은 가상화폐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IRS는 이를 통해 탈세를 방지하고 공정한 세금 납부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중개인 규정의 최종안은 2025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모든 가상화폐 중개인들은 이에 따라 준비를 해야 합니다.
IRS는 규정 시행 전까지 중개인들이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세부 지침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