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투자자들은 2025년 하반기에 시장이 정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웹3 투자 회사인 MV 글로벌(MV Global)이 77명의 대형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절반이 2025년 하반기에 시장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MV 글로벌의 매니징 파트너인 톰 던리비(Tom Dunleavy)는 “이러한 전망은 매우 일반적인 의견이며, 따라서 이미 시장에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비트코인(BTC)은 1코인당 10만 달러(약 1억 3,500만 원)에서 15만 달러(약 2억250만 원) 사이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솔라나(Solana, SOL)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 30%의 응답자가 이번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600달러(약 81만 원)를 넘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던리비는 “솔라나는 우리가 대화한 거의 모든 투자자 사이에서 공통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더리움(ETH)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3분의 1은 ETH가 3,000달러(약 405만 원)에서 5,000달러(약 675만 원) 사이에 머물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또 다른 3분의 1은 이번 시장 사이클이 끝나기 전에 7,000달러(약 945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던리비는 “이제 이더리움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갖는 것은 다소 반대되는 입장이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가상화폐 시장의 향후 동향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으며, 시장 참여자들은 이러한 예측을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