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 후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Robert F. Kennedy Jr.)가 2024년 대선에서 중도 하차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그가 현지 기준 8월 23일 발표를 통해 대선 출마를 철회할 확률이 급격히 상승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이 발표는 케네디 캠프에서 "현재 역사적 순간에 대한 자신의 길을 밝히겠다"라고 발표하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특히 케네디의 러닝메이트 니콜 샤나한(Nicole Shanahan)은 그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와 '통합당'을 형성할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정치적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로 인해 그의 대선 출마 철회에 대한 베팅 확률은 51%에서 98%까지 상승했으며, 9월 이전 철회 가능성도 90%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케네디는 초기 민주당 후보로 출발했으나 이후 독립 후보로 변경했습니다. 그의 캠페인에는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이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았으며, 미국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뒷받침하는 방안 등을 제시해 왔습니다.
그러나 그의 출마 철회 여부는 가상화폐 지지자들에게 중요한 정치적 이슈로 남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