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는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미국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가상화폐 사기범들로부터 6백만 달러(약 78억 원)를 압수했습니다.
사기범들은 투자 기회를 가장하여 시민들이 자금을 이체하도록 유도했습니다.
피해자들은 가짜 웹사이트를 통해 높은 수익을 약속받았으나, 결국 모든 자금은 사기범의 지갑으로 넘어갔습니다.
테더(Tether)는 당국에 협조해 사기범의 지갑을 동결했고, 이를 통해 신속한 회수가 가능했습니다.
피해자들은 주로 문자 메시지, 데이팅 앱, 투자 그룹 등을 통해 접근받아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와 같은 가상화폐 사기는 미국 내 수천 명의 피해자에게 매일 발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투자 사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부 피해자들은 큰 수익을 기대하며 주택 담보 대출까지 받아 손실을 입었습니다.
FBI의 2023년 보고서에 따르면, 가상화폐 사기 중 71%가 투자 사기였으며 피해 규모는 수십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가상화폐 사기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의 일환으로, FBI는 앞으로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