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귤래리티넷(SingularityNET)과 ASI 얼라이언스(ASI Alliance)가 마인크래프트(Minecraft) 게임 내에서 자율 학습이 가능한 인공지능인 프로토 AGI를 출시했습니다.
이 AI는 게임 내에서 스스로 학습하고 환경에 맞는 규칙을 만들어가며, 기존의 AI와는 달리 사전 설정된 지침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발전합니다.
프로토 AGI는 AIRIS(Autonomous Intelligent Reinforcement Inferred Symbolism)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자극과 도전에 적응하면서 지식을 축적합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싱귤래리티넷과 ASI 얼라이언스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이 융합된 혁신적인 자율 학습 AI 연구를 가속하고자 합니다.
마인크래프트의 예측 불가능한 환경은 자율 학습 AI의 능력을 시험하기 위한 이상적인 장소로 여겨지며, 이를 통해 AI의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싱귤래리티넷의 CEO 벤 괴르첼(Ben Goertzel)은 “AI는 인류의 이익을 위해 탈중앙화된 환경에서 운영되어야 하며, 싱귤래리티넷은 이를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괴르첼은 또한 대형 언어 모델(LLM)인 챗GPT(ChatGPT)와 같은 모델이 일반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지만, 완전한 인공지능 일반화(AGI)에는 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AIRIS의 성능은 게임 내 다양한 상황에서 시험 되며, 이를 통해 자율적 학습 AI의 실용적 적용 가능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실험은 자율 학습 AI가 향후 로봇 공학, 자동화, 스마트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입니다.
싱귤래리티넷과 ASI 얼라이언스는 이를 통해 자율 학습 AI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