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호주 연방 경찰(AFP)은 최근 가상화폐를 이용한 범죄가 '신흥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범죄자들이 불법 거래를 숨기기 위해 가상화폐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법 집행 기관은 이러한 범죄를 추적하고 방지하기 위한 도구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스캠워치(Scamwatch)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1월부터 7월까지 호주인들이 투자 사기와 가상화폐 사기로 인해 2억 4,250만 호주 달러(약 1,526억 원)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주로 로맨스 사기, 폰지 사기, 그리고 다양한 가상화폐 사기에 기인한 것입니다.
호주 연방 경찰은 새로운 가상화폐 전담팀을 구성하여 가상화폐 관련 거래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여러 국제 및 국내 당국이 가상화폐 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단체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노력이 가상화폐 생태계의 신뢰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가상화폐 범죄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