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컨드레인(SecondLane)이 밈코인 플랫폼 펌프펀(Pump.fun)의 지분 1%를 1억5천만 달러(약 2,025억 원)에 매각하려고 합니다.
펌프펀은 솔라나(Solana) 기반의 밈코인 생성 플랫폼으로, 현재까지 자체 토큰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플랫폼은 얼라이언스 DAO(Alliance DAO), 빅 브레인 홀딩스(Big Brain Holdings), 식스스 맨 벤처스(6th Man Ventures)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습니다.
10월에는 향후 토큰 출시 계획과 ’펌프 어드밴스(Pump Advance)’라는 새로운 거래 터미널을 공개했습니다.
펌프펀은 지난 30일 동안 8,600만 달러(약 1조 1,610억 원)의 수수료 수익을 올리며, 디파이(DeFi) 분야에서 상위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솔라나 네트워크에서의 밈코인 거래 열풍에 힘입은 것입니다. 현재까지 누적 수수료 수익은 2억 2,500만 달러(약 3조 450억 원)에 달합니다.
펌프펀은 사용자가 단 2달러(약 2,700원) 이하의 비용으로 즉시 거래할 수 있는 코인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그러나 듄 애널리틱스(Dune Analytics)의 데이터에 따르면, 펌프펀에서 출시된 밈코인의 약 98%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밈코인에 대한 가상화폐 커뮤니티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일부는 밈코인이 알트코인에서 투기적 프리미엄을 제거하는 데 기여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밈코인이 투자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기적 도박의 정점을 나타낸다고 비판합니다.
이번 지분 매각 시도는 펌프펀의 시장 가치와 밈코인 플랫폼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관심을 반영합니다.
그러나 밈코인 시장의 변동성과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앞으로 펌프펀이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