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풀(Paxful)의 공동 설립자인 레이 유세프가 자금 세탁 방지(AML) 프로그램 위반 혐의로 최대 5년의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미국 법무부(DoJ)는 유세프가 AML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운영하여 불법 자금 세탁과 테러 자금 조달을 가능하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무부는 유세프와 팍스풀이 대규모 미국 고객 기반을 이용하여 하루 수십억 달러, 연간 수조 달러의 거래를 처리하는 등 규제를 피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팍스풀은 무허가 자금 송금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은행 비밀법(BSA)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사건은 가상화폐 업계에서 규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가상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의 공동 설립자 로만 스톰 역시 자금 세탁 및 미국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미국 정부가 가상화폐를 악용하는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