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결제 네트워크인 파티오르(Partior)가 최근 시리즈 B 투자 라운드에서 6,000만 달러(약 826억 원)를 유치했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피크 XV 파트너스(Peak XV Partners, 이전 세콰이어 캐피탈 인디아 & SEA)가 주도했으며, 신규 투자자인 발러 캐피탈 그룹(Valor Capital Group)과 점프 트레이딩 그룹(Jump Trading Group)이 참여했습니다.
존 투자자인 JP모건(JP Morgan),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테마섹(Temasek)도 추가 지원을 했습니다.
파티오르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하여 실시간 청산 및 결제를 위한 원장 기반 은행 간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는 국경 간 거래의 효율성을 높이고, 기존 시스템의 지연과 높은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DBS, JP모건,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미 파티오르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에게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멘스(Siemens)와 아이패스트 파이낸셜(iFAST Financial) 등도 이 네트워크를 이용 중입니다.
현재 파티오르는 미국 달러(USD), 유로(EUR), 싱가포르 달러(SGD)를 지원하며, 향후 더 많은 통화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파티오르는 2021년 JP모건, DBS, 테마섹의 공동 출자로 설립되었으며, 싱가포르 통화청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2022년에는 스탠다드차타드가 창립 주주로 합류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전통 금융 시스템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파티오르는 블록체인 기반의 마찰 없는 국경 간 거래를 통해 금융 시장 인프라를 혁신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는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부문에서 점점 더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금융 프로세스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중요한 도구로 인식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파티오르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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