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후보가 현지시간으로 12일 "비트코인 채굴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후, 주요 비트코인 채굴 회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트럼프는 미국의 에너지 독립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남은 모든 비트코인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라울프(TeraWulf)와 헛 8 마이닝(Hut 8 Mining)의 주가는 각각 10.5%와 10.07% 상승했습니다.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아이리스 에너지(Iris Energy),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도 9% 이상의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이 상승은 비트코인 자체의 가격 상승 정도를 능가하며, 시장에서 트럼프의 발언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특히 클린스파크(CleanSpark)와 라이엇 플랫폼즈(Riot Platforms)도 각각 8.15%, 6.5% 상승했고, 최대 비트코인 채굴 회사인 마라톤 디지털(Marathon Digital)의 주가는 2.4%의 소폭 상승을 보였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 채굴이 전력망을 강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해당 산업 중역들과의 회의를 통해 채굴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발언 후 비트코인 채굴 업계의 시장 가치는 264억 달러로 증가했습니다.
트럼프와 비트코인 채굴 업계 간의 긍정적인 관계가 형성되며, 채굴 산업의 미래 전망은 밝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