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최근 인터뷰에서 미국의 35조 달러(약 3경 5천조 원) 국가 부채를 비트코인(Bit coin)이나 '가상화폐 수표'를 통해 상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미국이 디지털 자산 혁신에서 뒤처지면 안 된다고 강조하며, 비트코인이 미국 달러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약 100일마다 1조 달러의 부채를 추가하고 있으며, 이는 과도한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는 비트코인이 달러 시스템의 가치를 전환시켜 국가 부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비트코인 공급량이 한정된 특성을 활용해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에 따라, 상원의원 신시아 루미스(Cynthia Lummis)는 미국 재무부가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을 통해 금융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루미스 상원의원은 미국 재무부가 비트코인의 5%를 확보해 최소 20년 동안 보유함으로써 달러 가치 하락과 재정 정책의 위험성을 완화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