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팀이 솔라나 네트워크에 '공식' 토큰을 출시했다는 소문으로 인해 트럼프 관련 MAGA(TRUMP) 및 다른 밈코인들이 30% 이상 급락하였습니다.
피라테 와이어즈(Pirate Wires)는 트럼프의 아들 배런이 이 토큰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했으나, 트럼프 팀은 이를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인 버블맵스(Bubblemaps)는 DJT 토큰이 트럼프와 관련이 없다고 판단했으며, 전체 공급량의 67%가 하나의 클러스터에 집중되어 있고 43%가 솔라나 기반의 자동 시장 조성자 레이디엄(Raydium)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문이 퍼지면서 TRUMP 토큰은 단 4시간 만에 31% 하락하여 7.46달러(약 1만 309 원)가 되었고, 이는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시장 가치에서 1억 5천만 달러(약 2,073억 원) 이상이 사라진 것입니다.
소규모 트럼프 밈코인들도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솔라나 기반의 Donald Tremp(TREMP) 밈코인은 같은 기간 동안 36.8% 하락하여 0.95달러(약 1,313 원)에서 0.60달러(약 829.5 원)로 떨어졌으나, 이후 0.76달러(약 1,050.7 원)로 반등하였습니다.
흥미롭게도 트럼프의 주요 경쟁자인 조 바이든과 관련된 Jeo Boden(BODEN) 토큰도 22% 이상 하락했습니다.
트럼프 토큰 급락은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와 같은 소문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를 통해 가상화폐 시장의 민감성과 소문에 대한 신속한 반응을 재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상황 전개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에 미칠 영향과 트럼프의 입장 표명이 중요하게 다루어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