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Tether)가 USDT의 10주년을 맞아 인플레이션 대응에 미친 영향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다큐멘터리 예고편에서는 터키, 브라질, 아르헨티나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사용자가 USDT를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사례를 보여줍니다.
브라질에서는 “테더(USDT)가 일일 거래의 90%를 차지한다”는 사용자 인터뷰가 포함되었습니다.
테더는 현지 기준 2014년 10월 6일 처음 출시되었으며, 리브 콜린스(Reeve Collins),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크레이그 셀러스(Craig Sellars)가 설립한 스타트업 리얼코인(Realcoin)이 그 시작이었습니다.
USDT는 기존 법정화폐를 1:1로 대표하는 디지털 토큰으로 글로벌 송금과 자산 전송을 가능하게 합니다.
처음에는 비트코인 프로토콜 기반의 옴니레이어(OmniLayer) 플랫폼을 통해 구축되었고, 이후 이더리움, 트론, 오픈 네트워크 등의 여러 블록체인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현재 USDT는 약 1,200억 달러(약 160조 원) 규모의 시가총액을 기록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다음으로 큰 가상화폐 자산입니다.
테더의 CEO인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는 “재정적 기술을 통해 소외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이 다큐멘터리가 USDT와 테더의 역할을 대중에게 어떻게 전달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