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의 교회 네트워크인 콜로라도 하우스 오브 프레이어(Colorado House of Prayer)는 250만 달러(약 33억 원) 상당의 예배당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토큰화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예배당을 구매하기 위해 스톤 코인(Stone Coin)이라는 디지털 자산을 발행했으며, 이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습니다.
교회 지도자 블레이크 부시(Blake Bush)는 이 토큰화를 "신의 계시에 따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토큰화된 건물은 11,457 제곱피트(약 1,064제곱미터) 규모로, 기존에 교회 그룹이 임대해 사용하던 건물이었습니다.
현재 건물의 절반 가격에 해당하는 자금이 이미 모였으며, 나머지 자금을 위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이 디지털 자산은 폴리메시(Polymesh)라는 블록체인에서 운영되며, 부시 목사는 외부 투자자들의 참여에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부시는 앞으로 토큰 판매를 신도 외부로 확대할 계획이 있으며, 이를 통해 건물의 소유권을 보다 분산시킬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교회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소유권을 관리하는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토큰 보유자들의 참여가 향후 교회의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