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판자 몰리 화이트와 소비자 옹호 단체 퍼블릭 시티즌은 코인베이스가 미국 선거자금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연방선거위원회에 내용이 추가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들은 코인베이스가 2,500만 달러(약 300억 원)를 프로-가상화폐 슈퍼 PAC인 페어셰이크에 기부한 것이 연방 계약자로서의 자격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연방 의회가 승인한 자금으로부터 대금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연방 계약자가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화이트와 퍼블릭 시티즌은 "자산 몰수 기금은 의회가 승인한 자금"이라며 이를 반박했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최고 법률 책임자 폴 그리월은 이에 대해 "압수된 가상화폐는 의회가 승인한 자금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퍼블릭 시티즌의 연구 책임자 릭 클레이풀은 코인베이스가 2010년 시민 연합 사건에서 규정된 법을 '공격적으로' 악용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코인베이스의 이러한 행위가 공정한 선거 과정을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기업이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제한하는 강력한 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