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경찰은 월드코인에 대한 조사에서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2023년 8월, 월드코인 운영이 중단된 이후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데이터 수집과 전송에 대한 불법성을 조사했으나, 최종적으로 사건을 종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케냐 형사수사국(DCI)은 현지 기준 2024년 6월 14일 성명을 통해 월드코인 변호인단의 요청에 따라 조사를 종료했다고 밝혔습니다.
DCI는 월드코인이 케냐 내에서 사업 등록, 데이터 보호위원회 및 통신 당국과의 협력을 권장했습니다.
월드코인 가상화폐 발행사인 툴즈포휴머니티(Tools for Humanity)의 법무책임자 토마스 스콧은 이번 결과를 환영하며, 케냐에서 월드코인 ID 등록을 재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월드코인은 데이터 수집과 관련해 케냐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여러 국가에서 조사받았으며, 최근 홍콩에서도 운영이 중단되었던 바 있습니다.
앞으로 월드코인에 대한 타 국가에서의 조사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