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시성 경찰은 최근 가상화폐 사기 사건을 적발하여 5,480만 테더(약 708억 원) 규모의 자산을 몰수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중국 거주자로부터 시장 가격 이하로 테더를 구매한 후 이를 해외에서 법정 화폐로 판매하여 차익을 챙긴 혐의로 21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사기단은 주로 텔레그램 채팅 그룹을 통해 피해자를 모집하였으며, 피해자들은 후오비 월렛 주소로 가상화폐를 보내면 더 많은 후오비 토큰을 받을 수 있다고 속였고, 피해자들은 허위의 후오비 토큰 링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이더리움, 비트코인, 테더를 압수하였습니다.
이번 적발로 약 1,300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보고되었으며, 사건 수사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이와 같은 가상화폐 사기 사건은 중국에서 지속적으로 단속되고 있으며, 경찰은 새로운 기술과 수법을 연구하고 이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