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산업기술연구원(AIST)이 휴렛 팩커드와 2억 달러(약 2,800억 원) 규모의 AI 서버를 공급합니다.
이번 조치는 일본의 생성형 AI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것입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를 위해 추가 예산 2억 5000만 달러(약 3,500억 원)를 편성했습니다.
서버에는 엔비디아의 최신 H200 GPU가 수천 개 탑재되며, 이번 분기에 출하될 예정입니다.
서버는 AIST가 운영하는 ABCI 슈퍼컴퓨터의 업그레이드 계획의 일환으로 3,000여 개의 기업과 연구원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ABCI는 2018년에 시작된 일본의 대규모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으로, 현재 2020년에 설치된 A100 GPU 960대와 구형 V100 프로세서 4352대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이 시스템은 AI 연구와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고도의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통해 연구 기관과 기업들이 접근할 수 있습니다.
휴렛 팩커드는 "일본을 위한 대형 언어 모델을 연구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 모두에게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일본어의 복잡성으로 인해 특별한 훈련 환경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