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4대 헤지펀드인 카풀라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 ETF에 약 5억 달러(약 6,000억 원)를 투자했다고 공개 문서에서 밝혔습니다.
이 펀드는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와 블랙록의 아이셰어스 비트코인 트러스트에 각각 투자했습니다. 현지 기준 6월 30일 카풀라의 비트코인 ETF 보유액은 4억 6,400만 달러(약 5,568억 원)에 달합니다.
최근 비트코인 ETF는 시장 변동성 속에서도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으며, 다른 주요 헤지펀드들도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밀레니엄 매니지먼트는 비트코인 ETF와 다양한 비트코인 관련 자산에 20억 달러(약 2조 4,000억 원)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ETF 구조는 낮은 수수료와 강력한 투자자 보호를 제공하여 주류 투자자들에게 가상화폐를 더 매력적으로 만듭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ETF 시장이 9조 달러(약 1경 800조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으며, 모건 스탠리와 같은 대형 자산 관리 회사도 비트코인 ETF를 고객에게 추천하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ETF 시장이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유럽의 참여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