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코인(Worldcoin)이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과 관련한 프라이버시 논란으로 여러 국가에서 규제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월드코인은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홍채 스캔을 사용하며, 이는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관련해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2023년, 인도, 한국, 케냐, 독일, 브라질 등 여러 국가의 규제 당국이 월드코인의 데이터 수집 방식을 조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스페인은 2024년 3월 18일에 월드코인의 생체 인식 데이터 수집을 금지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습니다.
홍콩도 월드코인의 데이터 보관 기간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모든 운영을 중단시켰습니다.
월드코인은 규제 압력에 대응하여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로 전환하고, 사용자 데이터의 자기 보관 기능을 도입하는 등 프라이버시와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단일 민간 기업이 대규모로 생체 인식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월드코인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