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미국 달러를 포함한 다양한 금융 옵션을 제공하는 '개인 투자 은행(BPI)' 설립을 제안했습니다.
엘살바도르 경제를 활성화하고 금융 및 투자 환경을 다변화하려는 부켈레 대통령의 비전에 따라 이번 정책이 실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제안은 엘살바도르 주미 대사인 밀레나 마요르가가 발표했으며, BPI를 통해 엘살바도르가 금융 혁신의 중심지가 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BPI는 전통적인 금융 시스템과 비교하여 더 유연한 운영 방식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이 은행은 현지 및 국제 거래 모두에서 높은 자유도를 누리고, 기존 은행보다 적은 규제를 받으며, 최소 5천만 달러(약 700억 원)의 자본금과 두 명 이상의 주주만으로 설립이 가능합니다.
BPI는 해외 금융기관과의 거래 제한이 없으며,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엘살바도르의 금융 시장을 강화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제안은 엘살바도르가 비트코인을 법정 통화로 채택한 이후 계속해서 디지털 금융 혁신을 추구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엘살바도르는 이를 통해 더 많은 투자와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려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