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메신저의 회장 메러디스 휘터커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암호화 개정안인 '업로드 중재'를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이 제안은 아동 성 착취 자료를 단속하기 위해 암호화된 메시지를 감시하려는 시도로, 휘터커는 이를 이전의 '클라이언트 측 스캐닝'과 유사한 방식으로 암호화를 훼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이 방식이 해커와 적대적 국가들에게 취약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그널은 암호화가 개인 정보 보호의 핵심이라며 이를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휘터커는 암호화가 사용자들에게 안전한 통신 수단을 제공하며, 이를 통한 개인정보 보호는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정부의 과도한 감시와 통제가 개인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제안이 실현될 경우 사용자들이 큰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시그널은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종단 간 암호화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와 수신자만이 메시지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휘터커는 암호화를 약화시키는 모든 시도는 사용자의 신뢰를 저버리는 것이라며, 기술 기업들이 이러한 제안에 강력히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