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이 본사를 보스턴에서 뉴욕으로 이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서클은 자사의 스테이블코인인 USDC를 기반으로 한 금융 서비스를 강화하고, 뉴욕이라는 금융 중심지에서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번 본사 이전은 서클의 기업공개(IPO) 준비와도 맞물려 있으며, 이를 통해 가상화폐 산업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서클은 뉴욕에서의 입지를 통해 규제 당국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금융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서클의 CEO인 제레미 얼레어는 뉴욕이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가상화폐 산업의 성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클은 최근까지 4억 달러(약 5,3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해 왔으며, 본사 이전과 함께 가상화폐 관련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서클의 상장 계획은 가상화폐 업계에서도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서클은 IPO를 통해 자금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USDC의 사용이 점점 증가하고 있어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뉴욕에서의 활동을 통해 금융과 가상화폐의 융합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