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사카나 AI(Sakana AI)가 미국의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하여 일본의 인공지능(AI) 연구를 촉진할 계획입니다.
사카나 AI는 구글 연구원들이 창립한 신생 기업으로,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 및 데이터 센터 접근을 제공받아 효율적인 기반 모델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일본 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AI 기술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Jensen Huang)은 사카나 AI가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카나 AI는 최근 시리즈 A 펀딩 라운드에서 1억 달러(약 1,300억 원)를 모금했습니다.
이 펀딩은 뉴 엔터프라이즈 어소시에이츠(New Enterprise Associates), 코슬라 벤처스(Khosla Ventures), 럭스 캐피털(Lux Capital)이 주도하였으며, 엔비디아도 참여했습니다.
모금된 자금은 인재 개발과 AI 기술 인프라 확장에 투자될 예정입니다.
특히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AI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일본의 AI 기술 수준은 현재 중국과 미국에 비해 다소 뒤처져 있지만, 사카나 AI와 엔비디아의 협력이 이러한 격차를 줄이고, AI 관련 행사, 해커톤, 대학 협력 등을 통해 일본 AI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카나 AI는 일본 내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AI 연구소를 설립해 21세기 일본과 동맹국들이 직면할 문제들을 해결할 기술을 개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