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미국의 원자력 에너지 산업 전망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미국 정치권이 초당적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해 입을 모아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빌 게이츠는 자신이 공동 창립한 원자력 발전 회사인 테라파워(TerraPower)와 함께 와이오밍 주에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테라파워는 최근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착공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빌 게이츠는 오는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의 결과와 관계없이 해당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각 당이 서로 다른 이유로 원자력을 지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공화당은 에너지 안보와 수출을, 민주당은 환경 문제와 청정에너지를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입니다.
미국 내 탄소 무배출 전기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는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관심은 인공지능(AI)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시점에서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픈 AI와 같은 기술 회사들은 데이터 센터의 막대한 전력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더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에너지원을 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