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팜스(Bitfarms)는 약 1억 2,500만 달러(약 1,690억 원)에 스트롱홀드 디지털 마이닝(Stronghold Digital Mining)을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거래에는 약 5,000만 달러(약 670억 원)의 부채가 포함되며, 이를 통해 비트팜스는 최대 307메가와트(MW)의 전력 용량을 추가하게 됩니다.
비트팜스는 2025년 말까지 전력 포트폴리오를 950MW 이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번 인수로 스트롱홀드 주주들은 보유한 주식 1주당 비트팜스 주식 2.52주를 받게 되며, 이는 나스닥에서의 90일 평균 가격 대비 71%의 프리미엄에 해당합니다.
인수 완료 후, 스트롱홀드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약 10%를 소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팜스 CEO인 벤 개그넌(Ben Gagnon)은 이 거래가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력 생산 및 에너지 거래 능력을 강화하고, 고성능 컴퓨팅과 인공지능을 위한 잠재력이 큰 두 개의 사이트를 확보하여 비트코인 채굴을 넘어 다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