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2024년 대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상화폐 지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트럼프는 자신을 "가상화폐 대통령"으로 선언하며, 1,200만 달러(약 155억 원)를 모금했습니다.
이 행사는 크래프트 벤처스(Craft Ventures)의 제너럴 파트너 데이비드 색스(David Sacks)와 억만장자 벤처 투자가 차마스 팔리아히티야(Chamath Palihapitiya)가 주최했습니다.
트럼프는 가상화폐에 대한 지지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히며, 미국이 가상화폐 산업에서 선두를 차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민주당의 강경한 규제가 가상화폐 산업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현재 트럼프 캠페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을 포함한 여러 가상화폐로 기부를 받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가상화폐 지지로 인해 가상화폐 산업이 정책적으로 더 유리한 환경을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만약 트럼프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규제 완화와 함께 가상화폐 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입니다.
그러나, 트럼프의 법적 문제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남아 있어, 실제로 이러한 변화가 이루어질지는 두고 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