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은 최근 반감기 이후에도 이전 최고가를 경신하지 못하며 10% 하락한 상태입니다.
트레이더 피터 브란트(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이 역사적 주기와 비교할 때 이번에는 새로운 최고가 달성이 늦어지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브란트는 비트코인의 지난 2021년 최고 기록이 여전히 물가 상승률을 감안했을 때 깨지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감기가 끝난 후, 비트코인은 가격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으며,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은 특히 새로운 투자자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습니다.
반감기 이후로 가장 오랜 기간 동안 가격이 정체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브란트는 사이클이 일반적인 기준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2024년 3월까지 반감기 이전의 고점을 회복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2021년의 최고가인 6만 9천 달러(약 9,000만 원)가 비트코인의 회복에 중요한 저항선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비트코인의 이러한 상황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금리가 9월에 인하되더라도 비트코인 시장의 큰 변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단기 반등은 가능하겠지만, 2024년에도 비트코인의 가격 변동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더 나은 시장 상황을 기다리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